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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REW BY 희귤

범람하는 세계 속 작은 방

"나는 또 겁을 먹고 울고 말거야……."

Anna Salisbury

Magician

안나 솔즈베리

 Age: 10 / 135cm / 31.5kg

파트너: 네펠리 (오리지널 페어)

​외형

하얀 피부는 조금 창백하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눈물 때문에 오른 열인지 뺨에서부터 코끝까지 곧잘 붉어져 있다. 숱 많은 갈색의 머리카락은 구불거리며 허리께까지 내려왔다. 안나가 아침마다 하는 일이 있었는데, 그것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빗고 양쪽으로 반묶음 하는 것이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는지 괜스레 아침마다 몇 번이나 제 머리카락을 다시 묶곤 했다.

 

품에 맞게 입은 교복은 늘 반듯했다. 망토는 어딘가 벗어두는 것이 드물어 늘 착용하고 있었으며 모자는 늘 들고 다니되 자신의 곁에 내려두었다. 치마를 착용하고 검은색 스타킹 위에 갈색 단화를 신었다.

기타 설정

# 솔즈베리

  1. 부모님은 크레센트 딜에서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도미너스에 정착하여 지냈으나 4년 전 이혼했다. 그에 안나는 아버지를 따라 스라인 제국으로 이사와 정착했다.

  2. 아버지는 스라인 제국의 외곽에서 인첸터로서 아티펙트와 포션을 팔아 벌이를 하고 있다. 연금술로 대체 가능한 나라이며 아버지의 실력이 무척이나 뛰어나다, 의 수준은 아닌 터라 연중 단골들과 소개로 온 손님들 외에는 잘 오지 않는다.

  3. 아버지와는 늘 사이가 좋으며 어머니와는 종종 편지로 교류하고 있다.

 

# 안나

  1. 10월 15일 생.

  2. 고향은 도미너스, 현 본적은 스라인 제국. 상대적으로 마법을 천시하는 제국의 풍토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분명 도미너스의 사람들은 마법사를 거리낌 없이 대했으니. 입지가 좁은 마법사의 대우에 위축되어 있다.

  3. 그림 그리는 것이 취미이다. 늘 설계도를 먼저 그리고 시행착오를 겪는 아버지 아래서 배운 사물을 정확한 모습을 그리는 방법을 배운 취미. 사람은 그리지 않는다.

  4. 녹색 채소를 무척이나 싫어한다. 안 그래도 적은 존재감을 더 숨기고서는 종종 녹색 채소를 걸러내다가도 다시 입에 넣었다. 

  5. 좋아하는 건……. 역시 마법. 사용하는 것보다는 구경하는 것을 좋아한다. 한정적인 원소 안에서 다양한 운용 방법이 있다는 것을 신기해하고 있다.

 

# 네펠리

네펠리와 만난 것은 7살 무렵의 마나열로 앓던 평소보다 조금 더운 날이었다. 몸에 열이 올라 창틀에 얼굴에 대고 조금 있었을까. 가벼운 날개바람에 눈을 떴을 때 파랑새와 눈이 마주쳤다. 계약을 맺고 나서는, 자연스럽게 네펠리는 안나의 가장 가까운 존재가 되었다. 

곁에 없다고 해서 불안해하지는 않지만……. 네펠리가 자신의 곁을 떠날 때면 곁의 빈자리를 크게 느끼곤 했다. 

​페어와의 관계

일상의 희망.

"네펠리는 내 평생의 친구겠지. 바라던, 바라지 않던……."

 

매번 변하고 떠나가는 일상에 어쩌면 평생 변하지 않으리라 생각하고 있다. 부모님도 친구도 헤어지지만, 패밀리어는 절대로 떠나지 않을 거라고. 제일 친한 친구의 자리에 변함없이 자기가 있길 바라며 싸우고 싶지 않은 상대다. 

​인터뷰

Q1. 당신의 패밀리어를 처음 만났던 순간을 기억하나요?

Q2. 당신이 가장 무서워 하는 걸 말해줄래요?

A2. 왜 이런 질문을 하는 건지 모르겠어……. (뜸을 들이다가 천천히 입을 뗀다.)

아무도 없으면 무서울거야. 늘 사람들과 떨어져 있는 건 맞지만 근처에 아무도 없으면 무서울 것 같아……. 

A1. 기억해. 잊을 수 없는 순간일거라고 생각하거든……. 모두 그럴 거야. (잠시 숨을 고르다가 천천히 말을 이었다.) 작고 예쁜 새였지. 그래서 마치 내가 동화 속 공주님이 된 기분이었어. 나는 동물과 친밀한 공주님이……. (귀 끝까지 붉어져서는 입을 다물었다.) 열 때문에 조금 바보 같았던 것 같아…….

[ 소심한 / 순종적인 / 정직한 ]

 

 솔직하게 말한다면……. 안나의 눈물로 푹 젖은 얼굴로 다른 아이들과 동떨어져 있는 것을 보면 성격을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온전한 속내는 모를지 몰라도 소극적이고 유순한 성격의 아이로 보였다. 또한 그 모습과 별반 다를 것이 없는 아이. 

 말수가 적으며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 친하지 않은 사람과는 잘 어울리지 못한다. 또한 친해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아이. 협소한 인간관계에 불만을 느끼지 않고 지내는 편이다. 사람들이 많으면 불안감을 느끼는 편이기에 주로 혼자 동떨어져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익숙했다. 

 자신이 선택하는 게 잘못될까 남이 선택해주기를 기다리는 편이다. 아니면 매번 누군가가 나서서 무언가를 하면 따라 하거나. 첫 번째라는 건 눈에 띄는 일이었고 그것을 그다지 달가워하는 편이 아니었다. 그래서 타인의 의견에 묻혀가는 것을 선호했고 그래서 마음에 들지 않는 일도 거스르지 않았다.

유일하게 안나가 나설 때가 있었다. 정직한 성정으로 자신이 잘못한 일이 있을 때는 가만히 있지 못하는 편. 솔직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릴지라도 결국 자기 잘못을 고하곤 했다. 별안간 거짓말은 잘하지 못하는 성격.

대지

 흙을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 조종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30cm의 작은 조형을 만드는 정도. 유지 시간은 10분 남짓이다. 주로 인형 놀이를 하는 것에 능력을 쓰곤 했다.

​성격
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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