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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달과 밤

"너처럼 흰 꽃을 찾았어.
이름이 뭘까?"

Dendro

Familiar

덴드로

 Age: 2 / 139cm / 35kg

파트너: 에코 (앤캐)

외형

 핏기가 가신 창백하다 못해 하얀 피부 위로 콧등을 가로지른 흉터, 끝이 청록색으로 물든 검은 머리, 뾰족한 귀. 흰자의 면적이 적고 동공이 큰 청록색 눈동자에 본능적인 거부감을 느끼는 이들이 많아 실눈을 뜬 채 다닌다.

 

 계약을 하기 전까지 다리가 없었던 탓에, 아직 걷는 것에 익숙치 않아 무릎에 잔 상처가 많다. 지팡이를 짚은 채 걷는다.

블랙맘바

땅에서 전해오는 진동으로 주변의 움직임을 읽고, 공기 중의 떨림으로 소리를 감지할 수 있다. 

눈이 좋지 않은 에코에게 가장 필요할 것이라 여긴 능력을 주었다.

​페어와의 관계

첫 친구, 첫 스승, 첫 동반자.

 

지금껏 홀로 인내했던 삶을 함께 걸어나갈 친구는 에코가 처음.

근 1년간 많은 것을 배우고 함께 공유하며 생겨난 친애, 존경, 믿음… 어느 하나 부정적인 감정이라곤 없으며, 의심할 여지도 없는 가장 소중한 인연.

​인터뷰

Q1. 당신의 마법사를 처음 만났던 순간을 기억하나요?

A1. 어렴풋이, 종종 마주쳤던 기억은 있지만 눈이 뜨인 채로 마주한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어요. 크고 하얀 보름달이 떴던 날... 계약을 위해 에코가 제게 찾아와줬듯이, 저도 에코에게 향하고 있었고요.

Q2. 당신의 가장 즐거웠던 추억을 한 가지 말해줄래요?

A2. 계약 후 1년간의 기억이요. 어느 하나 빠질 것 없이 정말 즐거웠답니다. 에코에게서, 그리고 판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어요. 

기타 설정

루나틱ㅣ 단독으로 생활하는 뱀의 특성을 이어받아 홀로 도미너스의 깊은 숲 속에서 자랐다. 일반적인 개체보다 약하게 태어난 탓에, (게다가 혼자!) 빈번히 사냥에 실패하거나, 다치는 경우가 많아 서식지 주변에 자란 약초들을 사용해 목숨을 부지해왔다. 덕분에 약초에 한해서는 또래들보다 지식이 풍부한 편. 

 

패밀리어ㅣ 계약 이후, 에코에게서 ‘덴드로’ 라는 새로운 이름을 받는다. 이름과 머무를 곳이 생기고 나니 그 후는 어렵지 않았다. 한 번 본 것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빠르게 이해하는 특출난 성향 덕에 패밀리어가 된 것에 금세 적응했고, 계약을 맺어 준 자신의 마법사에게 깊은 감사를 느끼고 있다. 

 

덴드로ㅣ 뱀으로 치면 이제 갓 두 살, 너무 단 간식을 제외하고 아직까지 싫어하는 것은 없다. 책 읽는 것을 아주 좋아해  파나킨에 머무르는 동안 지급받은 교재를 전부 정독했다. (전부 이해했는지는 고사하고) 

기본적으로 몸 온도가 낮아, 항상 따뜻한 곳을 찾아다닌다. 대개 에코의 곁. 식성이 까다롭지 않을뿐더러, 대식가이다. 해괴망측한 요리도 곧잘 먹는다.

 

케인ㅣ 머리로는 걷는 것을 이해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몸은 잘 따라와 주지 않는다. 이를 보조하기 위해 사과나무를 깎아 만든 케인을 짚고 다닌다. 손잡이 부분에 작은 뱀이 조각되어 있다.

 

화분ㅣ 도미너스의 깊은 숲 속에서 발견한 빛나는 작은 씨앗을 심었다. 무엇이, 어떻게 자랄지는 아직 모른다. 애정을 가지고 잘 키우는 수밖에.

속성

대지

땅을 비옥하게 하여 식물의 생장 속도를 가속한다. 현재로서는 땅에 심은 씨앗의 싹이 조금 더 빨리 움틀 수 있게 하는 정도.

​성격

다정함ㅣ 항상 웃는 낯으로 타인을 대했으며, 눈살을 찌푸리거나 짜증을 내는 부정적인 기색 또한 일절 없었다. 자신보다 먼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마음의 관용을 지니고 있었으며 엄격함보다는 자상함이 앞섰고, 이는 언제나 자연스레 행동에서 배어났다. 

 

낙천적ㅣ 어떤 일이건 낙천적으로 바라보고자 한다. 웬만한 일로 화를 내지 않을뿐더러, 되려 한 발 벗고 나서 상황을 좋게 끌어나가려는 성향을 보인다. 조금은 과할 정도로 긍정적인 결과를 말하는 그 모습은 주변의 눈총을 받기에도 충분했으나,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호기심ㅣ 제 시선이 닿은 것들을 알고 싶어 하는 호기심. 장르를 불문하고 이 세계에 녹아들어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해답과, 그 근원을 찾아내기 위한 지식욕은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연료와도 같아, 항상 입에 질문과 질문을 달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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