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덴의 달과 밤
"오늘은 어떤 호기심을 가져왔니?"
Echo
Magician
에코
Age: 10 / 148cm / 35kg
파트너: 덴드로 (앤캐)
외형
새하얀 머리. 숲의 그림자와 같은 어두운 톤의 피부. 햇살이 눈부신 낮 동안은 하얀 천으로 눈을 가리고 다니며, 평소에도 눈은 거의 뜨지 않는다. 안대 안쪽의 푸른 눈을 자세히 보면, 새하얀 별 가루 같은 비문증이 떠다니는 것이 보인다. 첫 번째 마나 열의 영향으로 생긴 후유증이라 굳이 보이지 않는다.
속성
빛
별과 닮은 작은 빛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
주로 밤에 만들어 주변에 띄워놓으면 반딧불처럼 앞길을 비추는 정도.

기타 설정
가족?ㅣ도미너스의 은거의 숲 끝자락, 그곳에서 작은 부락을 이루어 사는 하반신이 염소 다리인 종족 판(pan)들의 손에서 자라왔다. 자신의 인간 혈연에 대해서 아는 것은 없지만 어린 자신을 거두어준 그들과 함께 숲에 무리 없이 녹아들었다. 머리에 뿔이 있고 염소와 닮은 그들과 함께 자라느라 문명과는 조금 떨어져 있었지만, 나무를 오르고 별을 바라보는 법에 익숙해진 것은 즐거운 일이라고 말한다.
마나 열ㅣ다만 인간 아이를 키우는 것에 대해 잘 모르는 그들은 마나 차일드의 첫 번째 마나 열에 대해 눈치채는 것이 늦었고, 목숨은 건졌으나 고열의 후유증은 눈에 영향을 주었다.
비문증이 생겨 눈이 흐려졌지만, 완전히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다만 어두운 숲의 그림자 아래에서 살아왔던 만큼 강한 빛을 보게 될 것을 염려해 낮에는 하얀 천을 두르고 다닌다. 눈 앞이 보이지 않을 텐데도 보이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 특징. 아마 패밀리어 덕분이겠다.
패밀리어ㅣ1년 전, 보름달이 뜬 밤에 숲속 깊이 들어가 직접 데리고 온 루나틱. 이름은 나무를 뜻하는 ‘덴드로’ 라고 지었다. 뱀이었던 아이는 없던 팔다리가 생겨났기에, 한동안 적응을 위해 곁에서 손을 잡고 다니곤 했다.
점술ㅣ하늘의 별을 올려다보거나, 모래를 뿌리거나, 돌에 새겨진 문자 같은 것을 이용해 가끔 점을 본다. 정확도는 몰라도 가끔 부탁하면 봐주기도 한다고. 아마 함께 지내온 판들의 문화일 것이다. 이런 식으로 정식으로 배운 마법이 아닌 특이한 것들을 많이 알고 있는 편.
페어와의 관계
스스로 선택한 친구.
마나 열이 시작되기 전, 자신이 흐린 시야 속에서도 스스로 숲속에 들어가 데리고 나온 친구이자 제자, 동반자.
아이가 궁금해하는 것은 무엇이든 귀찮아하지 않고 익숙하게 대답해준다.
인터뷰
Q1. 당신의 패밀리어를 처음 만났던 순간을 기억하나요?
Q2. 당신이 가장 무서워 하는 걸 말해줄래요?
A2. 그 아이가 다치는 게 아닐까요.
아직 어린 개체니까요. 이런 말을 듣는다면 걱정시키고 싶지 않다고 하겠지만...
A1. 기억하나요? 그럼요.
마을의 어귀에서 매번 붙잡혔다고도 들었지만, 실제로 마주하기 위해선 직접 발걸음을 떼야 했답니다.
온화한 ㅣ 언제나 웃는 얼굴과 나긋한 말투로 상대를 대한다. 어린 나이임에도 어른스러워 보일 정도로 모두에게 평등하게 상냥한 태도를 보이며, 한번 대화를 시작하면 자신에게 목소리를 준 이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대화를 즐기는 편이다. 하지만 평소엔 얌전해 보여 그리 눈에 띄지 않을 뿐 그 나이대의 어린아이답게 의외로 장난스러운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확고한 ㅣ 말수가 적어 보이고 반응이 다양하지 않아서일까. 항상 조용하고 상황을 관찰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하지만 그런 모습에 비해 원하는 것과 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행동에 확고함이 담겨있기에, 꽤 무모한 짓을 하는 아이를 간혹 볼 수 있다. 근거 없는 자신감이라 부르기엔 이미 보고 들은 것이 많아 설득력이 있어 보일 지경.
계산적인ㅣ 어딘가 몽상가적인 기질이 엿보이지만, 의외로 수지타산을 따지며 상대에게 받은 은혜든 무엇이든 대가를 꼭 계산한다. 그 이름 그대로 마치 메아리 같지. 어찌 보면 순수한 열망을 가진 듯 자신이 원하는 것에 욕심이 있다. 그중에는 분명 호기심도 포함되어있기에, 아주 많은 이야기를 모으고 다니는 이야기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