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검은 늪의 숨

"오늘은 나랑 놀아줄 거야? 응? 응?"

Mer Noctua

Magician

​메르 녹투아

 Age: 10 / 125cm / 약간 마름

파트너: 진 (오리지널 페어)

​외형

 정돈되지 않은 검은 머리카락과 색이 적은 벽안. 항시 뛰어다녀 열 오른 홍조를 띠는 뺨. 때때로 움직임을 위해 케이프를 벗어 팔에 걸치거나 어깨에 걸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 것들 외에는 잘 여며진 옷매무새며, 가지런한 손톱. 검은 양말에 구두를 신은 모습 때문인지 단정하다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속성

바람

 공기의 흐름을 읽어내리는 동시에 머릿속에서 어떻게 응용할지 상상하는 과정을 거치며, 바람으로 몸을 감싸 가볍게 만든다.

 높이의 수준은 그렇게까지 높지 않다. 기껏해야 땅에서 발을 조금 띄우는 정도.

​성격

 부모의 성향을 이어 받은 탓인지, 어린 시절 자라온 환경의 영향 탓인지 한곳에 있는 것을 못한다. 굴러다니느라 풀물이 든 옷이나, 머리카락에 붙은 나뭇잎은 알아채지도 못하고 자신의 모습에 관심도 없을 정도며 생각조차 하지 않는 수준. 독서 시간이나 공부를 할 때조차 -손가락을 까닥이거나, 다리를 흔든다거나 하는 등- 한시도 몸을 가만두지 못한다.

 

 자신이 하기 싫은 일은 절대 안 하는 것이 고집도 꽤 있는 모양. 좋고 싫음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말한다. 싫증을 잘 느끼기도 하고, 호기심이 커 금세 주의를 돌리는 편으로 재미있을 법한 주제를 던져주면 상대가 원하는 의도에 따라 좇아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다. 평소 자기가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이 아니면 거들떠도 안 보면서 이런 때에만 협조적이라고 한다.

 

 워낙 이곳저곳 쏘다니고 다녀서인지 제풀에 지쳐 주저앉아 있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기타 설정

1. Noctua

 엔도라 출신의 상단을 운영하는 상단주인 아버지, 유랑 생활을 했던 집시 어머니. 어느 마을에서 노래와 춤을 추던 어머니를 보고 첫눈에 반한 아버지의 열렬한 구애로 결혼한 케이스. 그를 임신했을 당시 도미너스에 정착해 살았다고 한다. 이후 자녀 계획은 없이 외동이며 집안은 부유한 축. 가족들 모두 출신이 제각각인 특이점이 있다. 상단의 대표 이미지는 올빼미.  

 

2. Mer

 도미너스 출신. 3월 2일생. 

아버지를 따라 상단의 행렬에 참여해 -참여라고 해봐야 짐마차에 앉아 구경하는 것이 다였지만- 또래보다는 상대적으로 세상을 구경한 경험이 있긴 하다. 현재의 목표는 아버지가 태어나고 자란 엔도라에 다다르는 것. 숲길을 찾는 것이나 어두운 곳에서의 밤눈이 밝은 등 방향 감각이 뛰어나다. 

육류보다 채식 위주의 식습관. 고기를 먹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아주 어렸을 적부터 있던 식습관으로 부모들도 이것을 고치려고 했지만 잘되지 않은 듯. 뭐든 열심히 먹으니까 잘 자란다고 하던데? 책에서는 그렇게 읽었다는 말이나 하고 있다. 평균보다 작은 키로 인해 주변의 걱정을 사고 있건만 당사자는 생각이 없어 보인다.

 

초목, 푸르게 우거진 나무, 종종 쏟아지는 빗물. 숲을 구성하는 모든 것을 좋아한다. 큰 동물들에 대해서도 겁이 없는 모습.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산책이나 숲길을 걸으며 열매를 따서 먹거나, 꽃을 꺾어나, 그 외에 숲의 지리를 익히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싫어하는 것은 딱히 없지만 자라온 환경 탓에 지독한 열기에 관해서는 면역이 없다. 

 

3. Mana child

 5살이 되기 2달이 남지 않았을 적, 고열에 시달리는 일이 있었다. 신관을 불러 마나 열을 내리며 그가 마나 차일드인 것을 알게 되고, 발이 넓은 아버지는 주기적으로 고열에 시달린다는 정보에 마도구를 사들이는 일까지 벌어지게 된다. 그날 이후 팔찌형 마도구를 착용하는 생활을 하게 된다.

 8살의 어느 날. 언제나 그렇듯 숲속의 지리를 익히는 범위를 높이며 나비를 쫓던 차 마도구의 수명이 다다르던 순간 숲속에서 흑호 한 마리를 만나게 된다. 동물에 겁이 없어 멀뚱히 보던 차 좋지 않은 타이밍으로 순식간에 마나 열이 올라 정신이 없는 새 흑호에게 뒷덜미를 물려 납치당하게 된다. 항상 숲속을 돌아다니던 아들이라 금세 돌아올 줄 알았건만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집안이 발칵 뒤집어졌다.

 그 시각 동굴에 끌려와 열을 앓으며 계약을 하게 되는데, 다른 동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흑호라 아픈 와중에도 좋아했던 모양. 계약의 내용은 기억하는 눈치다. 이른 아침 나뭇잎이며 흙을 뒤집어쓰고 해맑게 웃으며 진의 손을 잡고 돌아왔다. 자주 교체해야 하는 마도구의 효과가 다 된 듯 빛을 잃어 있었고, 아이는 아프지 않으니 척 봐도 계약한 꼴이라 부모도 더는 뭐라 말을 하지 못하고 집안으로 둘을 데리고 들어왔다고 한다.

​페어와의 관계

보디가드

"보호해 주기도 하고, 돌봐주기도 하는.... 보.. 뭐랬더라 보모? 으응, 아니다. 보디가드라고 말하랬어."

나비를 쫓아 숲길을 걸으며 마주친 이가 자신의 패밀리어가 될 줄 누가 알았겠나.

그가 지내던 보금자리를 알게 된 유일한 사람으로 자신을 보호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진을 신기하게 여긴다.

​인터뷰

Q1. 당신의 패밀리어를 처음 만났던 순간을 기억하나요?

Q2. 당신이 가장 무서워 하는 걸 말해줄래요?

A2. 으응... 뭐가 있지? 나 무서워하는 거 많은데...~

(무서워하는 것에 대한 순서를 정리하는 듯 도록도록 눈이 구른다.)

계속 얌전히 앉아 있으라는 거! 맞아, 생각의자! 벌받는 게 무서워!

A1. 엄마, 아빠가 몇 번이고 말했거든~ 잠깐이라도 외출할 거면 꼭 마도구를 착용하랬어. (더듬더듬 기억을 더듬는 모습) 여기... (손목을 톡톡 두드리더니) 팔찌 끼고!

 아, 맞다! 밤에 숲을 거닐다 나비를 발견했단 말이야. (말하는 와중에도 의자에 앉은 발끝을 번갈아 흔들고 있다.) 팔랑팔랑 예쁜 애라 잡아서 엄마랑 아빠한테 보여줄 생각이었는데... 그러다 갑자기 눈앞에 나타났어!

© 2021 by Crescent Field. All Right Reserved. ​본 홈페이지의 모든 저작권은 저작자 본인에게 그 권한이 있습니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