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주하는 바람
"...집에 가고 싶은데."
Obed Buffon
Magician
오벳 부폰
Age: 10 / 141cm / 28kg
파트너: 리드 리버사이드 (앤캐)
외형
선이 얇고 가벼워 보이는 체형과 멍한 표정. 새싹과 닮은 머리칼은 끝으로 갈수록 약한 노란 빛을 띤다. 복장은 끝 단추까지 다 잠가 가며 단정히 입지만, 소매 끝이나 바지 엉덩이 부분에 사소한 꼬질함이 언뜻 보인다.
전체적으로 순한 인상이나, 햇빛 아래에서 보면 흰 눈동자와 흰자의 경계가 흐려 보는이로 하여금 오싹함을 자아낸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눈웃음을 짓고 다니기 때문에 눈동자가 보일 일은 잘 없다.
속성
바람
돌풍과 같은 바람.
발밑에 한순간에 강한 바람을 만들어 도약하듯 달리기도 하고, 높이 높이 뛰어오르기도 한다.
능력 사용이 불안정해 허구한 날 뛰다가 바람에 밀려 찰푸닥 엎어진다.
원래부터도 가벼운 몸을 좀 더 날쌔고 민첩하게 만드는 것에 특화된 바람이다.
“...언젠가 리드의 속도에 맞춰서 지평선을 달려보고 싶어.”
성격
사람이 어색한
언뜻 봤을 때는 소심하고 낯을 가리나 싶을 것이다. 사람 앞에서 우물쭈물하고 답답할 때도 있다. 다만 자기가 봤을 때 어른이라고 생각되는 사람 앞에서는 빠르게 긴장을 풀고 수다쟁이가 된다. 내재된 성격은 소심함 보다는 활발하고 명랑하다는 단어가 어울린다. 다만 새로운 사람, 특히 또래의 아이들을 대하는게 아직 조금 어색할 뿐이다.
고집과 끈기
좋게 말하면 추진력이 있고, 나쁘게 말하면 고집불통이다. 한번 꽂히면 죽어도 해야되고, 하고 싶은 일이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 판단되면 뜯어말려도 듣질 않는다. 다만 자기가 싫어하는 것에는 무던하게 반응한다. 좋아하는 것을 밀고 나가는 끈기도, 싫은 것을 참아내는 끈기도 남들보다 뛰어나기에 마냥 솔직한 성격이라고만 생각하고 있다면, 종종 의외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다.
단순함/ 섬세하지 못한
말을 의심하는 법을 알지 못한다. 티 나는 거짓말에도 홀랑 넘어간다. 말에 담긴 미묘한 뉘앙스나 표정을 읽는 것에 서툴기 때문에 귀에 들어오는 것이 무엇이든 일단 믿고 본다. 잘 믿는 만큼 한번 들은 것을 잘 잊기도 한다. 종종 누가 뭐 하는 사람인지, 풀네임이 뭐였는지, 뭘 좋아했는지 등 사람에 대한 정보를 자주 까먹는 바람에 곤란해질 때도 있다.

기타 설정
생일_ 1월 1일
가족
도미너스와 아샤를 주 활동지로 삼는 방랑 상인 가족. 부모님, 장남인 오벳, 여동생 타샤까지 4인 가족이다. 아샨티의 우편 집배원이었던 어머니가 아샤에 찾아온 스크롤 상인 아버지의 일을 도와주다 눈이 맞아 결혼까지 이어졌다. 이들 가족은 정착하는 일 없이 아샤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도미너스에서 가져온 마도구와 소소한 타지역 특산품을 팔며 생활한다.
마나열
4살 생일이 지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첫 마나열이 찾아왔다. 다행히 아샨티 근처를 유랑하고 있었기에 비교적 수월하게 신관을 찾아갈 수 있었다. 마나열을 눌러줄 마도구를 꾸준히 사줄 형편도 아니고, 방랑하다 루나틱에게 공격받을 리스크도 컸기 때문에 부부는 아샨티 외곽에 살고 있던 할머니 댁에 아이를 맡기게 된다. 우편 집배원이셨지만 다리 부상과 체력 문제로 은퇴하신 할머니는 그를 매우 반겼다고. 그 후로 부모님과는 년에 한 번 정도 만나고 있다.
남다른 근력
어디서 그런 파워가 나오는지... 3살 때 자길 괴롭히던 8살짜리 형을 꼼짝없이 넘어뜨려 울리기도 했고 5살 때부터는 할머니가 시장에서 산 사과 상자를 집까지 옮기곤 했다. (5살엔 질질 끌고 왔지만 이젠 번쩍 들어서 옮긴다!) 10살이지만 웬만한 성인 여성 이상의 힘을 쓰는 듯 하다. 다만 마나열의 후유증인지 체력과 지구력은 약하다.
(+)지금은 리드에게 지구력을 공유받아 아슬아슬 평균 수준의 체력을 유지한다. 공유받은 능력에 적응함에 따라 매일매일 조금씩 건강해지고 있다.
자신 있는 일_ 팔씨름, 숨바꼭질, 뜨게질, 물구나무 서기
자신 없는 일_ 발표하기, 친구 사귀기, 분위기 읽기
Like_ 리드, 신관님, 할머니, 부모님, 여동생, 빵집 아저씨, 강가, 갈대, 고기, 꿀 탄 우유, 과일사탕
Hate_ 샐러드(특히 병아리콩), 따돌림, 자기 전에 하는 양치, 긴장감, 암기과목
페어와의 관계
가족
“평생 같이 살아야 하는거면, 가족 아니야?”
잠깐 떨어져도 결국에 서로의 곁을 맴돌아야 하는 관계. 답답하다면 답답한 그 관계를 내심 기꺼워한다.
자신을 떠나지 않을 것을 알기에 누구보다 편하고도 소중한 존재다.
인터뷰
Q1. 당신의 패밀리어를 처음 만났던 순간을 기억하나요?
Q2. 당신이 가장 무서워 하는 걸 말해줄래요?
A2. 몸이 아픈 게 제일 무서운 것 같아요! 특히 다리요! 허약하고 아프면 쫓아가고 싶은 게 있어도 그러질 못하거든요. 할머니도 이성을 잃은 루나틱보다 아픈 게 훨씬 무섭다고 했어요~ 몸이 예전 같지 않다면서요……. 우리 할머니, 잘 지내시겠죠?
A1. 그… 제가 올해 봄에 패밀리어를 찾아서 집을 나왔거든요? 스무 번 정도 낮과 밤이 바뀔동안 여행을 했어요. 별똥별도, 여러번 굽은 특이한 나무도 봤는데, 근데, 패밀리어는 안 보이더라고요. 그러다 배도 고프고 열도 오르고… 그냥 너무너무 힘들어서 강가에 누워버렸어요. 어.. 솔직히 중간 과정은 잘 기억나지 않는데, 중요한 건 눈을 떴을 때는 내 망아지가 곁에 있었다는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