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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 오너님 지원

심해의 요람

"오늘도…, 안 돼."

Cordelia Campbell

Wizard

코델리아 캠벨

 Age: 16 / 160cm / 45kg

파트너: 캐롤라인 (앤캐)

​외형

- 여전히 길고 굽슬거리는 푸른 머리카락, 두 가닥 빠져나온 앞머리, 귀를 덮는 옆머리. 머리카락은 길게 길게 자라 어느 새 허리를 넘어섰다. 주로 단정하게 늘어뜨리거나, 살짝 묶거나, 땋거나 한다.

- 한결같은 무표정을 유지 중이다. 가끔 미소도 짓고, 찡그리기도 한다. 겉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어쩐지 전보다 어둡고 가라앉은 느낌.

- 종아리를 반 이상 덮는 치마, 온 몸을 감싸는 망토, 구두까지. 전보다 더 꽁꽁 싸맨 듯하다.

- 바르고 곧은 자세와 크지 않은 행동으로 정적인 느낌을 준다.

속성

, 그리고 어둠 

 원격으로 원하는 부분에 존재하는 물의 양을 변화시키고, 간단한 흐름 조종까지 할 수 있다. 대기의 수증기 양을 변화시키기 때문에, 허공에서 물을 생성하는 듯 보인다. 물의 상태변화는 없다. 물의 양은 3m*3m*3m 부피까지 단숨에 늘릴 수 있다.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다, 패밀리어인 캐롤라인의 어둠 속성 마법을 속성변환마법으로 자신의 마법과 결합시킨 방식을 생각하였다. 생성해낸 물 안에 상대를 가두면, 빛이 차단되어 심해에 갇힌 것 같은 환각을 느끼게 한다. 내부에 갇힌 이에게는 검고 검은 바닷속으로 보이지만, 겉에서 보면 푸른 빛을 띄는 맑은 물일 뿐이다. 이는 갇힌 이의 심리적 공포감을 증폭시키고, 갇힌 물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하여 결국… … .

 아무래도 두 속성을 중첩시킨 마법이다 보니, 마력 고갈이 빨라 수 시간 정도로 오래 지속하지는 못 한다.

​성격

무표정, 무심한 태도, 냉담하지만 예의바른 말투. 엄격한 가정 교육은 학교에서 지낸 후로 꽤 시간이 흐른 후에도 여전히 남아 영향을 미치는 듯. 자신의 속에 있는 것을 잘 드러내지 못하기에 여전히 타인과 교류는 서투르지만, 몇 년간 함께 해오며 이런 자신과 어울려준 친구들과 함께 있는 것은 즐겁다. 관계 없는 것에 대해서는 여전히 가차없는 편.

 

 이전보다 침착하고 차분하며, 표정을 잘 갈무리한다. 좀 더 여유롭게 대응할 수 있는 듯하다. 말이든, 행동이든. 여전히  ‘내 사람’ 경계 안에 들어간 사람에게는 한없이 물러 휘둘리기도 하지만. 

 최근 들어 특히 우울하고 가라앉은 듯 보인다. 가족과 캐롤라인 사이에서 확실한 균형을 잡지 못하고, 자신이 우유부단한 태도를 유지하면서 상처만 주고 있다 생각하기 때문. 욕심이 많은 건지, 결단력이 약한 건지. 그가 원하는 대로 해주지 못하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만 끌고 가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그럼에도, 고지식하고 완고한 면은 여전하여 자신이 생각한 길 외에는 타협하지 못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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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설정

- 가족

  스라인 제국의 백작 가문

애정 섞인 교류는 없었지만 가족은 그래도 가족이라고 했던가. 벗어나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또 완전히 떠나오기엔 마냥 놓아버릴 수 없어 캐롤라인과 함께 떠나는 마기스트라이커의 길을 선택하지 못하거나, 전쟁으로 가문과 연락이 두절되었다고 감정이 가라앉는 걸 보면. 캐롤라인만큼 유일무이한 존재라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큰 부분을 차지한 존재이기에… 가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어떤지 갈피를 잡는 건, 아직 어렵다.

 

- 좋아하는 것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조용하고 고요한 시간을 좋아한다. 캐롤라인의 방해는 언제나 예외.

  누군가와 함께 다양한 디저트를 먹어본다든지, 예쁜 걸 구경한다든지 하는 시간도 나름 즐거워한다. 캐롤라인과 함께하는 것이니까.

  요즘 생긴 소소한 취미는, 캐롤라인의 암흑 공간에 잠깐씩 들어가있기. 한없이 고요한 암흑이 안정감을 준다고.

 

- 싫어하는 것

  무감하여 좋아하는 것도 거의 없지만, 싫어하는 것도 그렇다. 불호를 표현하는 타입이 아니기도 하고.

  굳이 꼽자면 물속성 마법답게 더위에 약해서, 더운 날씨. 추위는 잘 안 탄다.

 요즘은 글쎄, 캐롤라인이 가장 소중함에도 원하는 대로 해주지 못하고 이기적으로 굴며 갈피를 잡지 못 하는 자신이 조금 싫어지는 것 같기도. 항상 거절의 말만 내뱉으니까.

 

- 활발히 활동하기보다는 주로 얌전히 책을 읽거나, 그저 앉아있거나. 에너지 넘치는 캐롤라인은 항상 신기한 존재다.

- 캐롤라인의 무기를 골라줬다. 함께 떠나진 못하지만, 골라 준 무기라도 함께하라고. 

​페어와의 관계

소중한데도 상처를 주게 되는 모순을 불러 일으키는 존재.

함께 있는 기쁨과 슬픔이라는, 양가감정을 느끼게 하는 존재. 그만큼 소중하고 유일무이한 존재감을 나타내는 사람.

자신이 그를 일방적으로 돌보아주던 관계에서 어쩐지 요즘은 반대가 된 것 같다. 한 발 물러나 자신의 뜻을 항상 수용해주니까. 하지만 가장 중요한, 혹은 마지막 순간에서는 그가 원하는 대로 따라가고 싶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자신의 뜻대로 양보해줬으니.

​인터뷰

Q1. 당신의 패밀리어를 어떻게 생각해요?

Q2. 당신이 더 이상 마나열을 앓지 않게 된다면, 어때요?
         그래도 당신의 패밀리어를 곁에 둘건가요? …그 이유는요?

A2. 당연히. 그는 저에게, 단지 마나열을 내리는 도구가 아니었으니까. 처음부터. 

A1.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제 뜻을, 언제나 존중해주니까.

그 결과로 바라보는 길이 서로 달라지게 되었지만…, 그리고 그건, 제 선택의 결과였지만….

…역시 계속 옆에 있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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