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변하지 않기에 운명인 거야!

"널 위한 선택에 후회는 없지♬"

Gabriel Sugar

Wizard

가브리엘 슈거

 Age: 16 / 179cm / 80kg

파트너: 루비 포르티스 (오리지널 페어)

​외형

 머리카락은 여즉 얇고 곱슬거린다. 길이는 한번 자르고 오래 방치했는지 눈가까지 내려왔다. 머리카락이 자주 들뜨곤 하여 아침에 잘 다듬지 못하면 망토로 푹 눌러쓰고 다닌다.

 날렵한 눈매에 회색 눈동자. 작은 동공은 꼭 배고픈 동물의 것처럼 보이나 테가 굵은 안경과 앞머리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 편.

 이완되고 부드러운 표정을 자주 짓는 편. 거기에 가끔은 자신만만한, 장난을 꾸미는 것들이 스쳐 지나간다. 예전에는 소리 없이 작게 웃었다면 지금은 기분 좋다는 듯 편안하게 웃곤 한다.

 어릴 때부터 꽤 컸던 손과 발은 많은 이들이 예상했던 대로 제법 크고 넓다. 손톱은 정방형에 끝은 두툼하여 섬세한 일에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그는 제법 제 취미를 잘 영위하고 있다.

 단단한 체격. 숲에서 나올 때면 무슨 곰 한 마리가 나타난 것 같다… 고 도토리 중 누군가가 말하였다.

속성

대량의 증기를 다룰 수 있다. 허공의 수증기를 쥐어짜 물 0.5L는 단숨에 뽑아낼 수 있다는 듯. 증기를 점토처럼 만져 모양을 만들어내는 건 도가 텄다. 지표면에 가까이 있는 구름 정도는 손쉽게 주무를 수 있는 듯. 가장 공들여 빚은 모양은 꽃잎이 하나하나 펼쳐진 치자꽃.

그리고 어둠

선택한 대상에게 어둠을 쏟아부어 보이지 않게 한다. 어둠 속성을 잘 다루지 못했을 때는 사물에 그을음이 달라붙은 것처럼 그저 검게만 보였지만 가다듬는 과정에서 투명하게 보이게 만들 수 있었다고. 지속시간은 꽤 길다. 사람에게 쓴다면 원하는 일을 몰래 하고 나올 수 있을 정도의 시간.

기타 설정

엘로힘 9년, 가브리엘은 포르티스에서 슈거로 돌아왔다.
슈거 가문은 본래 오랫동안 엔도라와 맞닿은 모르티크 강줄기에서 귀금속을 유통하던 유서 깊은 상인 가문이다. 셀람의 친척 포르티스가 들어와 해당 상권을 장악하기 전까지 꽤 번성했다고 한다. 포르티스는 가브리엘이 마나 차일드라는 것을 알자 슈거 가문에게 이곳 강줄기에서 계속 귀금속을 만지고 싶다면 가브리엘을 입양 보내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제 그는 포르티스라는 성씨를 떼어내는 데 성공한다. 루비와 함께 편지를 찢고, 가족들은 아샨티에서 기쁜 얼굴로 손을 흔든다. 제법 가뿐해졌지.

 

여전히 그림과 이야기를 좋아한다. 사서 선생님 몰래 도서관을 드나들 때 곁눈질로 본 그 재밌는 제목의 책들이라니! 그때 그는 도서관에 있는 소설책을 모두 섭렵하겠다고 마음먹었다. 그중 가장 좋아하는 것은 동화책.

 

설화와 전설의 기반으로서 고대룡에게 관심이 있다. 고대룡은 만날 수 있다면 가브리엘은 맛있는 식사를 함께하며 고대룡의 이야기를 듣고자 할 것이다. 지금쯤 시라크와 카스페르는 그동안 풀지 못한 회포를 나눌 것이라고 그는 생각한다.

 

위저드가 되기로 결심한 건 리프 선생님의 수업 덕분. 선생님과 만날 때마다 새로 얻고자 하는 어둠 속성을 보여주고자 했다. 그가 나름 빠르게 다른 속성을 터득한 것은 리프 선생님에게 자랑하고자 하는 마음 덕분이라는 게 꽤 컸다.

 

호박 내용물을 뒤집어 쓴 것이 곱씹을 수록 재밌었던 경험이라. 종종 칼렌 선생님에게 또 재미난 걸 만들자고 충동질하기도 한다.

​페어와의 관계

절친한 친구. 오랫동안 함께한 가족.

그리고 이 관계가 계속될 거라는 강한 믿음을 주는 상대. 변하지 않기에 운명인 거야.

​인터뷰

Q1. 당신의 패밀리어를 어떻게 생각해요?

Q2. 당신이 더 이상 마나열을 앓지 않게 된다면, 어때요?

          그래도 당신의 패밀리어를 곁에 둘건가요? …그 이유는요?

A2. 언제든. 어디로 가든. 무슨 일을 하든♬ 다만! 다만. 루비가 원한다면.

와, 이거 루비가 어떻게 대답할지 궁금한데요. 힘들 때 누구보다 가까이 있어 줬어요, 걔는.

그리고 그때보다 훨씬 나아진 지금도 변함없네요. ~... 그리고 운명이니까? 이 정도면 이유로 충분한 것 같아요.

A1. (안경 뒤의 눈이 부드럽게 휜다.) 어려운 질문인 거 알죠? 한마디로 말하기 어려워요.

그냥, 그저. 음~ 예나 지금이나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는 점에는 변화가 없겠어요. 

​성격

[능청스러운]

"내가 한 거 아니라니까, 어허. 정말이래도! 내 눈을 봐. 이렇게 맑은 눈을 가진 건 갓 태어난 낙타밖에 없다고."

여전히 제법 재치 있게 장난을 치고 엉큼하게 군다. 예전에는 속으로 당신에게 미움을 살까 봐 겁을 먹은 마음을 숨기고 부러 여유롭게 행동하는 척하는 경우도 있다면. 이번에는 겁을 먹었다면 솔직하게 당신 생각을 모르겠다며 시인하고 나설 거라는 점이다. 이제 그는 제 마음을 단단히 숨기지 않는다. 

 

[낙관적]

"지금은 그래 보여도. 봐, 잘 될 거야. 내가 겪은 바에 의하면 그래. ...할아버지 같은 소리를 한다고?"

가장 이루고 싶었지만 이룰 수 없는 일이 벌어지자 그는 꽤 제 앞날에 대해 긍정적으로 굴 수 있게 되었다. 원한다면 이루어진다는 속 편한 소리는 물론이요 어떤 일이 닥쳐도 괜찮다는 무사태평한 소리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 생각하는 이유를 대보라고 하면 꽤 구체적으로 근거 하나둘 정도를 꼽는 것이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아주 생각 없는 놈은 아니구나 하는 인상을 받게 한다.

 

[담대한]

"내가 먼저 가볼까~!"

과거에 분위기를 살피며 뒤로 물러서는 것과 달리 상황에 따라 앞에 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는 것을 이해했는지 원하는 게 있다면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한다.

 

[즐거움을 추구하는]

"호박 속살로 샤워해본 적 있어? 다시 못 겪을 경험이었지♬"

잭 오 랜턴에서의 경험은 그에게 어떤 자국을 남겼다. 거대한 호박에게 나뭇가지를 들고 달려드는 것. 모두와 함께 호박을 깨부수는 것. 하늘에서 내리는 호박의 주황색 속살. 망토에서 떨어지는 호박씨를 털어내며 그는 엄청나게 웃었다. 개의치 않고 웃을 수 있는 것을 좀 더, 좀 더 찾고 경험하리라. 그리 생각했다.

B_Gab.png

© 2021 by Crescent Field. All Right Reserved. ​본 홈페이지의 모든 저작권은 저작자 본인에게 그 권한이 있습니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