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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하는 바람

"우린 어디까지 달릴 수 있을까?"

Obed Buffon

Magi-Striker

오벳 부폰

 Age: 16 / 161cm / 46kg

파트너: 리드 리버사이드 (앤캐)

​외형

해맑은 미소가 떠날 줄 모르는 표정 탓에 서늘한 흰 눈동자는 햇빛을 볼 기회가 없다. 가끔 웃지 않을 때에도 습관적으로 눈을 얇게 뜬다. 밝게 찰랑거리는 녹색 머리카락은 표정과 더불어 한층 발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말꼬리같이 묶은 머리는 언제나 한두 가닥 삐져나와 바람과 함께 흔들렸다.

신축성 좋은 오버니 가죽 부츠를 신고 있으며, 뛰어다닐 때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하려 제일 윗부분을 버클 벨트로 고정해둔다. 아주 가벼워 보이는 몸은 선이 가늘고 왜소하다.

속성

바람

목 없는 바람의 말을 소환, 그 등에 타고 지상의 어떤 동물보다도 빠르게 달린다.

아무것도 없는 허공을 달리지는 못하지만, 나뭇잎이나 물, 돌조각 등을 밟으며 나아가는 것은 가능하다. (멈추거나 속도를 늦추면 한순간에 곤두박질친다.)

겹겹이 회오리바람으로 만든 말은  반투명하며 오벳 외에는 만지지도 올라타지도 못한다. 어린아이가 본다면 유령이라고 생각하기 딱 좋은 모습이다. 거대한 말이라 바로 앞에 서면 실체가 없음에도 위압감이 든다. 말 안에 손을 넣으면 강한 바람과 조금의 흙먼지가 느껴진다.

 

여전히 그가 만들어내는 바람은 온화하기보다는 돌풍에 가깝다. 등을 떠밀듯 순간적으로 물건이나 신체에 힘을 싣는다. 무기를 휘두르거나 던질 때, 바람으로 힘을 실어, 보다 정확하고 빠른 일격을 가한다. 큰 무기를 쓰는 것 치고는 속도감 있는 공격법을 구사한다.

 

바람을 날려 활과 창 등의 공격을 튕겨내는 식으로도 사용하지만, 아직 많이 미숙하다.

기타 설정

생일_ 1월 1일

 

가족

 

엘로힘 6년, 혹한의 대지가 확장될 때, 오벳의 가족은 몇몇 아샤의 우편 집배원들과 함께 혹한의 대지 인접지로 향했다. 여전히 그곳에 모여 살던 아샤의 부락민들을 돕기 위함이었다. 그들은 국가의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구조 물자를 옮기고, 몸이 불편한 사람들의 이동을 도왔다. 그간 방랑자로 살며 쌓은 경험과 아샨티 집배원 특유의 노련함으로 그들은 아샤의 가장 작은 마을, 가장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도울 수 있었다.  대략 2년간 위험 지역에서 인명구조와 아샤의 피해 복구 작업을 돕는  탓에 오벳과는 제대로 만나지도, 충분히 연락을 취하지도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그나마 복구작업이 일단락된 후에는  할머니의 건강 악화로 온 가족이 아샤에 정착하기로 결정. 4년째 아샤의 동남부 항구 마을에서 인부들과 모험가를 위한 작은 여관을 운영 중이다.

지난 시간들::

 

◈1, 2학년

“너무 즐거웠어. 너희는 나를 받아들여줬고, 기꺼이 친구가 되어주었으니까.”

 

학교에 적응하며 상당히 명랑한 성격으로 바뀌어 갔다. 어린아이가 할법한 자잘한 사건 사고를 몰고 다니며 우당탕탕 학교생활! 2학년이 돼서는 그간 그렇게 무서워하던 유령에게도 “한번 덤벼 보시지?!” 라고 외칠 수 있을 만큼 무서울 것 없는 아이였다.

 

◈3, 4학년

“불안한 시기였어. 사실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해. …너희들과 선생님들께 정말로 민폐를 끼쳤네.”

 

가족과의 연락이 거의 끊기다시피 하니, 오벳의 방황이 시작되었다. 이른 사춘기까지 겹쳐 상당히 예민한 시기였다. 마법으로 바다를 건너는 방법을 고민했고, 아샤에 대한 안 좋은 소식이라도 들려오면 학교를 빠져나가 아샤로 향할 무모한 생각을 계획했다. 가끔 학교를 탈출하려는 시도도 했는데, 그때마다 리드가 선생님을 불러와 저지당하기 일쑤였다. 특히 아샤의 어두운 밤의 다섯 달 시기에는 걱정으로 반쯤 혼이 나가서 수업도 제대로 따라가지 못했다고. 

 

대략 1년 반 동안 요주의 학생으로서 집중적인 케어를 받았으며 패밀리어와 가장 사이가 좋지 못했던 시기이기도 하다.

 

◈4~6학년

“4학년 중반부터는… 그래도 괜찮았지. 가족이랑 연락도 꾸준히 닿기 시작했고, 나도 진정됐고.”

 

긴 방황과 사춘기가 끝나고, 1년 정도 걸려서 이전의 생명력 넘치고 명랑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본격적으로 마기 스트라이커 클래스에 집중했고, 미숙하지만 바람의 말도 작게 소환할 수 있게 되었다. 몰래 텃밭을 만들고, 연애에 관심을 보이기도 하며 평범한 10대의 나날을 보냈다.

남다른 신체능력

여전히 몸은 작지만, 바보같이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키와 다르게 이쪽은 쑥쑥 성장해서 커다란 사과 상자 6개 정도는 여유롭게 들고 뛴다. 더군다나 공유받은 지구력으로 지치지도 않으니, 타고난 모험가 체질이라고 마기 스트라이커 선생님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다. 거듭된 연습과 훈련으로 유연성과 민첩성, 전투에서의 협동성 모두 뛰어나다. 사람 같지 않은 움직임에 같은 클래스의 마법사들은 ‘오벳은 사실 마나 차일드가 아니고 루나틱이다.’라는 농담을 하기도 한다.

청춘! 하고있습니다~

 

14살 후반부터 연애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해 3번 정도 연애 경험이 있다. 비교적 최근까지도 파나킨 마을의 누군가와 사귀고 있었다는데… 이번에도 멋지게 차인 모양이다. 이유는 모르지만, 매번 100일을 못 넘기고 차인다! 가끔 잘못 걸리면 푸념을 듣게 될지도 모르니 주의하자.

텃밭을 가꿔요!

 

학교에 적응한 이후, 텃밭 가꾸기에 열중하고 있다. 1학년 말에 처음에는 외부정원 구석자리에 만들었다가 들켜서 잔뜩 혼나기도 했다. 고민하다 여기저기 텃밭을 분산 시켜 기르고 있는 중. 가끔 산책로에 무 3개가 자라고 있다던가, 연무장 뒤편에 토마토 나무가 다섯 그루 정도 드문드문 있다던가 하는걸 본다면 그건 바로 오벳의 소행이다. 누가 멋대로 수확해가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그 이상으로 학교 여기저기에 잔뜩 기르고 있으니 자기 패밀리어 하나 먹일 정도는 충분하다!


 

자신 있는 일_ 몸을 쓰는 일 전~부!, 바람으로 유령 모양 만들기, 친구 만들기, 길 기억하기

자신 없는 일_ 분위기 읽기, 공..부… , 사고 안 치기

Like_ 리드, 가족, 파나킨 마을 사람들, 학교 사람들, 강가, 갈대, 고기, 꿀 탄 우유, 과일사탕, 텃밭 가꿔서 리드 먹이기

Hate_ 샐러드(특히 병아리콩), 자기 전에 하는 양치,  암기과목, 스라인 제국, 연락두절

​페어와의 관계

친구이자 패밀리어

​인터뷰

Q1. 당신의 패밀리어를 어떻게 생각해요?

Q2. 당신이 더 이상 마나열을 앓지 않게 된다면, 어때요?
         그래도 당신의 패밀리어를 곁에 둘건가요? …그 이유는요?

A2. 세상에, 내가 더 이상 마나 열을 앓지 않게 된다면… 그건, 내 마력이 줄어든다는 뜻인가요?

럼 리드한테 나눠줄 마력도 없어진단 뜻이잖아요! 무, 무서운 소리 마세요. (드물게 정색을 하고서는 숨을 고른다.)

…그렇지만 만약 나도 리드가, 리드도 내가 필요하지 않게 된다면… 리드가 내 곁에 있느냐 마냐는 내 선택이 아니라 리드의 선택이어야 해요. 내 곁에 남는 것도, 더 넓은 세상으로 달아나는 것도, 전부요. 

…그리고 애초에 나는 오는 사람을 막아본 적 없는걸요. 누구든 내 옆에 있고 싶다면 쳐내진 않아요.

A1. 리드는 굉장해요. 매일같이 쑥쑥 자라고, 성장해요. 키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로요. 걘… 좋은 친구예요.

내가 어렵게 찾아낸 첫 친구. 앞으로도 잘 지낼 수 있었음 좋겠어요..~!(교과서적인 대답과 함께 빙긋 웃어 보였다.)

​성격

천진난만/ 긍정적/ 단순

오벳을 처음 만난 사람은, 해맑은 멍청이라는 첫인상을 가질지도 모른다. 무엇에도 쉬이 얽매이지 않고 즐겁게 살아가는 자유로운 영혼. 감정이 풍부하고 공감할 줄 알며, 옳지 않은 일에는 쉽게 분노하기도 한다. 좀 어설픈 부분도, 욱하는 습관도 있지만, 기본 바탕은 선한 색으로 가득하다. 어릴 적 소심했던 성격은 흔적도 남아있지 않다.

행동력이 좋아서 하고 싶으면 꼭 하고야 만다. 참는 건 좋지 않다 외치며 자유로이 뛰쳐나가는 모습은 꼭 바람과 닮았다. 평소에 남과 다툴 일은 잘 없지만,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바를 부정하고 방해한다면 분쟁도 꺼리지 않는다.

사교성 좋은

항상 싱글벙글, 순하게 다니다 보니 말 걸기 딱 좋아 보이는 인상이다. 거기다 말을 걸어보면 뭐든 호응해주니, 다수에게 인상 좋고 진입장벽이 낮은 사람으로 기억된다. 좋은 이웃, 좋은 선배, 좋은 후배. (좋은 학생이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가볍게 알고 지내는 사람이 많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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