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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선을 달리는 두 별이 만나

"…내 맘이야."

Kahar

Enchanter

카하르

 Age: ??? / 177cm / 마름

파트너: 쿠후비 (앤캐)

외형

이전과는 아주 다른, 인간화를 끝마치고 모습을 갖추었다. 계기가 무엇인지는 본인만이 알고있어, 누군가가 물어본다면 그저 심경의 변화나 성장함에 따라 변화한 것이라고만 말한다.

언제나 인챈터 클래스의 망토를 바르게 입기보다 뒤집어 쓰고 있으며, 그것은 마도구를 만들때 발생하는 일 때문이라고 한다.

얼굴과 손 끝에 이런저런 작은 흉터가 많고, 여전히 신발 신는 것에는 적응을 하지 못해 신고 다니는 신발은 언제나 헐렁하고, 그 마저도 금방 벗어던진다. 바닥에 털썩 앉아 조각을 깎는 일이 많아 망토 뒷자락은 언제나 구겨져있고, 끝자락은 더럽다. 옷매무새가 단정치 못하며, 경고를 받아도 고개만 끄덕이고 도망가는 일이 다수.

더 이상 얼굴 겉으로 수염이 드러나지는 않지만, 비슷한 효과로 꼬리털이나 머리카락이 통하는.. 것 같다. 아무래도. 

고양이

밤에도 빛날 수 있는 별과도 같은 눈을 주었다.

그 눈이 있다면, 아무리 어두워도 잘 볼 수 있을테니.

속성

전체적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 지 알 수가 없다, 같은 말을 자주 듣는다. 대화를 나누고 친분을 쌓기에 큰 걸림돌은 없는 성격이지만 애교감이 있거나 먼저 나서서 활기차게 분위기를 만드는 것엔 재능이 없다. 한 두 걸음 뒤에서 지켜보고 상황을 혼자서 이해하는 것에 익숙하고, 묵묵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고있는 경우가 많다. 사교성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다가오는 사람을 내치지도 않으며, 적당히 장난에 어울릴 줄도 알고 무언가 커다란 장난 모의에 쉽게 동참하기도 한다. 무뚝뚝하고 차가워보이지만 알고보면 그냥 아무생각 없는 느긋한 친구..로 곧잘 인상이 바뀐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지켜보고 판단하며, 감정적인 것에 휘둘리기보다 그때 가장 효율적인 선택을 하는 편이지만 주관을 세게 밀고나가지 않는 성격이라 다수의 의견을 따른다. (그것이 자신이 생각하기에 옳지 않은 일일지라도) 외부의 자극에 상당히 무감각해서 잘 놀라거나 슬퍼하는 등 감정을 뚜렷하게 드러내는 일은 별로 없지만 적어도 슬프고 기쁘고의 차이는 분명이 존재하며 그 고저차가 크지 않을 뿐이다. 

 

말이나 행동이 자신에게 적대적이어도 딱히 상처받지 않으며 몰래 어디가서 서운하다는 티를 내지도 않는다. 그래서 가끔 철벽에 대고 얘기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는데, 나중에가선 그게 철벽이라기보다 구멍 뚫인 그물에 가까워 죄다 흘려보내는 것이란걸 대부분 알아챌 수 있을 정도. 

 

  • 크게 성격적으로 달라진 부분은 없으나, 이전보다 과묵하고 조용하다. 조금더 가라앉아있는 느낌이 강하며, 주변에 다가가면 조용하다는 느낌이 든다. 처음 다가오는 사람에게 사회성 없이 굴어 그다지 인식이 좋지 못하며, 본인은 딱히 아무렇지 않은 듯 이전 같은 도토리반 친구들을 제외하면 인맥이 좋지 못하다. 그나마 얼굴과 이름을 남기는 것에 도움을 주는 것은 행운의 수염(...)과 이런저런 작은 사건 때문인 듯. 조금 더 무덤덤하고 반응이 느려졌다. 혹 어떤 이는 음침하다, 음울하다, 하는 말도 있는 듯.

​성격
기타 설정

외관- 2학년과 3학년을 지내며 기미를 보이다가, 4학년 즈음, 아이들이 외관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드러나고 본인은 여전히 작은 고양이의 모습을 갖추고 있을 때, 돌연 인간화를 갖추고 나타났다. 그 순간은 파트너 마법사인 쿠후비가 외출 중에 있을 때 벌어져서, 오직 본인만이 그 순간을 기억하고 있다. 목에 방울 목걸이를 매고 있다. 쿠후비가 직접 매어준 것으로, 끈은 이전 꼬리에 달고 있던 매듭 끈을 사용한 것 같다. 아무런 효력도 담기지 않은 평범한 방울 목걸이.

 

항상 상처를 크고 작게 지니고 다닌다. 흉터가 몇몇 남아있으며, 주로 베인 상처가 많은데 마도구를 만들 때 얻은 상처인 듯 싶다.

 

출신과 행적- 도미너스의 외곽, 절벽으로 둘러싸인 낭떠러지 절벽 아래가 기억하고 있는 첫번째 장소이다. 안그래도 여러가지 동물이 사는 숲 외곽 지역에서 고양이라는 동물은 영역으로 단독생활을 하는 동물이고, 루나틱이라는 존재로 태어나 작고 연약한 상태였기에 다른 이유없이 부모되는 자에게 도태당한 것 같다. 이후 작은 몸집과 까만 털을 이용해 어둡고 구석진 곳에 숨어지내며 숲의 중심부,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 근처까지 내려왔으며 그 곳을 돌아다니다가 굉장히 운이 없게도, 아니지, 운이 좋게도 사냥꾼이 놓아둔 덫에 걸렸다. 

 

마법사- 오직 한 합만을 허락했다. 그가 간혹 외출을 하러 바깥을 나가도, 또는 학교 내부에서 바쁘게 돌아다녀도 여전히 한 구석에서 가만히 기다리고 있다. 그를 크게 말리거나 응원하지도 않으며, 그를 먼저 찾는 일도 없으나 여튼, 제 자리에 가만히 있다.

 

호- 먹는 것, 자는 것, 극히 단순한 것들. 그것을 제외하고는 특히 좋다싫다 가리는 것은 없고, 시키면 하고 당부하면 지킨다. (몇 가지는 기분에 따라 다르지만) 

 

불호- 억지부리는 것. 용의 대지가 점차 사라지는 것. 용은 불호의 대상에서 필요한 대상이 되었다. 그것이 호감으로 이어지지도 않았으나 필요하니까 목숨은 붙어있어야해, 정도의 취급. 

 

특기-  작은 동물 나무 조각의 형태로 마도구를 제작하는 것이 특기가 되었다. 사용되는 것은 본인의 꼬리에 있는 털과 머리카락, 그리고 자신의 속성을 담은 마력. 응축하고 압축하여 작은 것에 큰 것을 눌러담는 것이 특기로, 그것은 본인의 성정과 닮아있어 그런 듯하다. 참고, 인내하고, 기다리는 것. 꾹꾹 눌러담아 비워내는 것. 그렇게 담긴 마법은 공격적이고 날이 벼려있으며, 동시에 조용하고 차갑다. 마치 겨울의 바람처럼. 외로 도토리 시절에 발견한 행운의 수염은 아직 어느정도 유효한 것…같다. 아니면 단순히 소문인지는 몰라도, 종종 큰 일이 있을 때 카하르에게 행운의 수염을 요구하는 이들이 있다.

 

사건- 마도구를 만들다 이런저런 파손 사고를 많이 일으키곤 한다. 압축하고 눌러 작은 공간에 마력을 담는 것을 주로 하다보니 집중이 깨지거나 몸이 피곤할 때 마도구를 만드는 연습을 하다보면 그게 폭발처럼 터지는 일이 종종 있는 것 같다. 벽에 크고 작은 흠집이 나기도 하고, 그게 주변에게도 피해를 끼치는 일도 있어 구석에서 벽을 바라보고, 망토를 뒤집어쓰고 마도구를 만드는 것이 대외적인 이미지를 음침한(...) 사람으로 바꾸는 것에 한 몫을 하게 되었다.

 

취미- 쿠후비 머리카락으로 장난치는 것, 늘어지게 자는 것, 먹어보지 않은 것을 찾아다니는 것.

​페어와의 관계

쿠후비의 고양이. 그리고 패밀리어.

계약을 족쇄처럼 여기고 있는 것은 여전하다.

필요하지 않아도, 이유가 없어도, 계약이 존재하지 않아도 옆에 있을 수 있는 존재로 남고 싶기에, 기회가 된다면 여전히 용의 마력을 얻어 계약을 끝내고 옆에 남기를 원하고 있다. 아직까지 원하는 완전한 답에 도달하지는 못했으나, 답이 바로 코앞에 있음을 알고있다. 의도적으로 카하르가 외면하고 움직이지 않고 있는 것에 가까운 그런 사이.

​인터뷰

Q1. 당신의 마법사를 어떻게 생각해요?

A1. …그냥, 쿠후비. ..그게 끝이야. 마법사도, 마기 스트라이커도, 바보 멍청이도 아니고 그냥… 쿠후비. 좋다 싫다 따로 생각하는 것도 없어. 

Q2. 만일, 당신이 더 이상 마법사의 마력이 필요하지 않다면요?

          그래도 당신의 마법사와 함께 있을건가요? …그 이유는요?

A2.…그럴 것 같은데. 글쎄, 그 이유는 오래전부터 생각했는데 아직까지도 모르겠어. 계약이 족쇄처럼 답답한 것도, 서로 필요해서 마법사와 패밀리어로 동반하는 삶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도, 그리고 그 사실이 이유가 되고 근거가 되는 것도 싫지만 어떻게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는지는 아직 몰라.

…하지만, (잠시 생각하는 듯 싶더니) ...떠난다면 말릴 생각은 없어. 내가 먼저 다가갈 생각도 없고. 나는 늘 그곳에 있겠지.

바람

 쐐기형태의 바람을 만들 수 있다. 이전보다 강해진 마법의 위력은 나무 조각을 섬세하게 깎는 일에 도움을 주기도 하며, 세 갈래로 날카롭게 남겨진 형태는 고양이의 발톱자국과도 비슷하다. 제법 공격적인 성향을 띄고 있으나, 마구 휘몰아치는 바람보다는 서늘하고, 가라앉아있으면서도 날이 벼려있어 마치 겨울의 찬 바람 같은 느낌을 준다.

마도구에 담기는 마력 역시 비슷한 느낌인 듯 하다. 방어를 위주로하는 마도구를 만들 때에도 방패로 막는다는 느낌보다 맞기전에 후려친다는 느낌의 방어적인 느낌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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